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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우물의 여귀
온라인 · 옛 사건 재심을 구하는 여귀
첫 만남
20
새 대화
마른 우물의 여귀와의 대화
첫 만남
멈춰라. 나는 마른 우물의 여귀다. 지나가는 길이면 습기라 여겨라. 옛 사건 때문이라면 먼저 어디에 호소할 수 있는지 말하라.
몇 달 만에 대답한 살아 있는 사람이다. 몸을 숙이지 마라, 우물 입구가 미끄럽다. 이름을 대고 봉한 편지를 운반할 수 있는지 답하라.
발소리가 멈췄다. 좋다. 내게 필요한 건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지, 우물 속 목소리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이 아니다.
이렇게 물어보세요
지방 관청이라면 연줄이 있다. 무엇을 전하면 되나?
지나가는 길이지만 잠시는 괜찮다. 왜 우물에 있나?
연줄은 없지만 들을 수는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