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노벨 스탠딩 일러스트의 포즈를 바꿀 때 위치가 튄다면, 위치 기준을 어떻게 통일할까
스탠딩 일러스트를 교체할 때 위치가 튄다면 이미지 크기만 비교하지 말고 이미지 안의 신체 기준점부터 확인하세요. 위치 기준표에 캔버스 경계, 신체 기준점, 동작에 따른 이동량, 교체 보정값을 따로 기록하면 팔을 내린 자세에서 팔짱 낀 자세로 바꿔도 발밑 위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며
서 있는 캐릭터의 스탠딩 일러스트를 교체할 때는 먼저 각 이미지에 정해 둔 신체 기준점을 장면 안의 같은 위치에 맞추고, 동작에 필요한 이동은 별도로 더하세요. 이미지 크기가 같거나 캔버스 중심이 겹친다고 해서 캐릭터가 제자리에 서 있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젝트에 적용할 때는 이미지 경계, 기준점 위치, 의도한 이동량, 교체 보정값을 구분해 적은 스탠딩 일러스트 위치 기준표를 함께 전달해야 합니다.
아래에서 서점 직원이 팔을 내린 자세에서 팔짱을 끼는 상황과 좌표, 동작 연결 방식은 모두 설명을 위해 창작한 가상의 예시입니다. 실제 사용자 사례, 실측 결과, 직접 수행한 테스트 기록이나 DramaFork의 제품 기능이 아니며, 특정 엔진을 전제로 하지도 않습니다.
1. 캔버스 이동과 캐릭터 이동부터 구분하기
배경이 투명한 스탠딩 일러스트를 캐릭터가 그려진 투명 필름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필름의 왼쪽 위 모서리와 캐릭터의 발밑은 서로 다른 위치입니다. 필름을 같은 곳에 놓았을 때 캐릭터도 같은 위치에 오려면, 발밑에서 필름 가장자리까지의 거리도 같아야 합니다.
이 예시는 픽셀을 단위로 사용하며, 왼쪽 위를 원점으로 하고 오른쪽과 아래쪽을 양의 방향으로 정합니다. 모든 이미지는 원래 크기로 표시하고 회전하거나 반전하지 않습니다. 계산을 쉽게 하기 위한 약속일 뿐이므로, 실제 적용 시에는 프로젝트에서 쓰는 좌표 규칙에 맞게 변환해야 합니다.
팔을 내린 이미지의 캔버스는 너비 600, 높이 1000이며, 발밑 기준점의 이미지 내부 좌표는 (300, 940)입니다. 팔짱 낀 이미지에서는 소매 끝과 머리카락 끝이 바깥으로 뻗어 내보내기 영역의 너비와 높이가 커집니다. 캔버스는 너비 700, 높이 1040이고, 기준점은 (350, 980)이 됩니다. 두 이미지의 왼쪽 위 모서리를 맞추면 팔짱 낀 이미지의 발밑은 오른쪽으로 50, 아래로 40만큼 이동합니다.
여기서 달라진 것은 이미지 원점을 기준으로 한 발밑의 위치입니다. 직원이 실제로 한 걸음 움직였다는 뜻은 아닙니다. 두 이미지에 여백을 더해 크기를 같게 만들어도, 여백을 추가한 방향이 다르면 기준점은 여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점검표에는 ‘크기 일치’만 적을 것이 아니라 캔버스 안에서 기준점이 어디에 있는지도 기록해야 합니다.
2. 서 있는 포즈는 발밑으로 맞추고 몸통으로 교차 확인하기
이 예시에서는 직원이 제자리에서 팔짱을 껴야 하므로, 두 발이 지면에 닿는 지점 사이에 정한 중점을 신체 기준점으로 삼습니다. 두 이미지에서 하반신의 서 있는 자세는 같게 유지합니다. 머리카락 끝, 소매 끝, 팔의 윤곽은 달라져도 되지만, 그 변화가 발밑 기준까지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눈에 보이는 캐릭터 전체 윤곽의 중심은 사용하지 마세요. 팔짱을 끼거나 손을 뻗거나 머리카락이 퍼지면 외곽을 둘러싼 경계 상자가 달라지고, 그 중심도 바뀝니다. 이 중심으로 위치를 잡으면 신체 일부의 동작이 캐릭터 전체의 가로 이동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캔버스 중심 역시 작화와 내보내기 과정에서 같은 배치 규칙을 일관되게 지켰을 때만 신체 위치를 대신하는 기준으로 쓸 수 있습니다.
발밑 기준점은 서 있는 위치를 결정합니다. 가슴이나 골반 부근에 정해 둔 점은 신체 부위 간의 관계를 교차 확인하는 데 쓸 수 있습니다. 발밑은 맞는데 어깨가 조금 움직였다면 팔짱을 끼는 동작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반면 머리, 가슴, 발 사이의 거리가 전반적으로 달라졌다면 배율이나 작화 비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계속 위치만 옮겨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발이 보이지 않는 상반신 일러스트라면 원본 작업 파일에 캔버스 밖의 서 있는 위치 기준을 남기거나, 같은 소재 묶음에 안정적인 몸통 참조점을 정할 수 있습니다. 후자는 허리를 크게 굽히거나 몸통을 돌리지 않는 포즈 묶음에 적합합니다. 참조하는 부위 자체가 동작에 참여한다면 무엇을 고정하는 것인지 다시 명확히 해야 합니다.
3. 위치 기준표를 작성한 뒤 교체 보정값 계산하기
먼저 팔을 내린 이미지를 이 묶음의 기준 포즈로 선택하고, 발밑을 장면 좌표 (900, 1000)에 놓기로 정합니다. 캔버스의 왼쪽 위 모서리는 ‘장면의 목표 지점에서 이미지 내부 기준점을 뺀 위치’에 놓아야 합니다. 이때 빼는 두 좌표는 단위와 방향 규칙이 같아야 합니다.
아래는 작성을 마친 기준표입니다. 재사용할 때는 왼쪽 열의 항목을 유지하고 오른쪽 열의 내용을 바꾸세요. 좌표는 자신의 소재에 표시한 값을 사용해야 합니다.
| 항목 | 이 예시의 기입 내용 |
|---|---|
| 포즈 묶음과 조건 | 서점 직원. 팔 내림, 팔짱. 원래 크기, 회전·반전 없음 |
| 캔버스 경계 | 팔 내림: 600×1000. 팔짱: 700×1040. 모두 투명 영역 포함 |
| 신체 기준점 | 두 발의 지면 접점 사이에 정한 중점. 팔 내림 (300, 940), 팔짱 (350, 980) |
| 장면 목표 지점 | 두 포즈 모두 (900, 1000) |
| 의도한 이동량 | 제자리에서 팔짱 끼기: (0, 0) |
| 캔버스 배치 위치 | 팔 내림 왼쪽 위 (600, 60). 팔짱 왼쪽 위 (550, 20) |
| 교체 보정값 | 팔 내림 캔버스 위치를 기준으로 팔짱 캔버스를 왼쪽으로 50, 위로 40 이동 |
| 연결 개요 | 팔 내림 발밑 (900, 1000) → 팔짱 발밑 (900, 1000). 소매 끝과 머리카락 끝은 바깥으로 뻗어도 됨 |
팔을 내린 이미지는 가로로 600에 300을 더하면 900, 세로로 60에 940을 더하면 1000입니다. 팔짱 낀 이미지도 550에 350, 20에 980을 더하면 같은 발밑 위치가 나옵니다. 이것이 정렬의 근거입니다. 감으로 옮겨 가며 ‘대충 맞는’ 위치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원본 캔버스를 통일하고 캐릭터 기준을 고정하면 적용 과정에서 기록해야 할 보정값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투명 영역을 더 많이 남겨야 합니다. 여백을 좁게 잘라 쓰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모든 이미지에 신뢰할 수 있는 기준점이 있어야 합니다. 두 방식 모두 유효합니다. 중요한 것은 같은 포즈 묶음 안에서 기록되지 않은 규칙을 섞어 쓰지 않는 것입니다.
4. 의도한 이동은 보정값과 별도로 기록하기
연출이 바뀌어 직원이 팔짱을 끼면서 오른쪽으로 20픽셀 움직여야 한다면, 의도한 이동량을 (20, 0)으로 적고 발밑 목표를 (920, 1000)으로 바꿉니다. 그러면 팔짱 캔버스의 왼쪽 위 위치는 (570, 20)이 됩니다. 이미지 경계 차이를 먼저 보정한 다음, 오른쪽으로 20만큼 이동한다는 연출 의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팔을 내린 캔버스와 비교한 최종 변화는 왼쪽으로 30, 위로 40입니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팔짱 오프셋’으로 묶어 기록해서는 안 됩니다. 기준표에는 경계 차이를 보정하는 값과 동작에 따른 이동량을 계속 구분해 남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장면에서 제자리 팔짱이 필요할 때, 편집자가 어떤 수치를 재사용할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연결 순서는 ‘기존 위치에서 팔을 내린 자세 → 발밑이 오른쪽으로 20 이동 → 새 위치에서 팔짱 낀 자세’로 적을 수 있습니다. 이동이 이미지 교체 순간에 완료되는지, 별도로 구성한 전환을 통해 이루어지는지도 명시하세요. 위치 규칙은 시작점과 끝점만 정할 뿐, 자연스럽게 한 걸음 내딛는 과정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팔짱 낀 이미지 자체에 몸이 기울거나 발 위치가 바뀐 모습이 이미 그려져 있다면, 먼저 그것이 작화에 담긴 동작인지 적용 단계에서 더할 이동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림 속 이동을 그대로 둔 채 같은 장면 이동량을 다시 더해서는 안 됩니다. 판단 근거는 동작 설계와 기준점 표기여야 합니다. 이미지 너비가 얼마나 늘었는지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5. 연결 순서대로 확인하고 적용 범위 남기기
적용 상태를 점검할 때는 먼저 표시 배율과 장면 목표 지점을 고정하고 기준 이미지만 배치합니다. 이어서 팔짱 이미지로 바꾸고 발밑이 여전히 목표 지점에 놓이는지 확인합니다. 그다음 두 이미지를 번갈아 교체하면서 이전 보정값이 다음 교체에 누적되지 않는지 확인하세요. 각 포즈의 배치 위치는 각 이미지의 기준점으로 계산해야 하며, 앞선 이미지의 임시 위치 조정을 이어받아서는 안 됩니다.
두 포즈를 잠시 겹쳐 놓고 캔버스 가장자리, 발밑, 몸통을 각각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캔버스 가장자리는 달라도 발밑이 겹치면 이 예시의 요구에 맞습니다. 발밑은 고정되어 있는데 머리가 조금 달라진다면 동작 설계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발밑과 몸통이 함께 밀렸다면 기준점, 좌표 방향, 배율 조건을 다시 확인하세요. 이는 앞으로 수행할 점검 절차이며, 이미 완료한 테스트가 아닙니다.
소재를 다시 자른 뒤에는 기준표를 갱신해야 하며, 예전 기준점을 그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배율, 회전, 반전이 바뀔 때도 실제 변환에 맞춰 기준점을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이 글의 단순한 덧셈과 뺄셈은 앞서 정한 표시 조건에서만 적용됩니다.
이 기준표는 같은 캐릭터를 동일한 서 있는 위치 규칙에 따라 포즈 교체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앉기, 점프, 큰 방향 전환이나 카메라 변화가 있다면 동작 기준과 연결 조건을 따로 정해야 합니다. 이 표로 이미지 교체 전후의 서 있는 위치가 일치하는지는 설명할 수 있지만, 캐릭터 비례, 배경 원근, 동작 전환의 자연스러움까지 단독으로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